카테고리를 세분하면 글을 찾기 쉬울 것 같지만 글이 한두 편뿐인 하위 분류가 많아지면 오히려 빈 목록을 여러 번 열게 됩니다. 반대로 모든 글을 '소식'에 넣으면 오래된 행사와 이용 안내가 섞입니다. 분류 단계는 조직의 부서 수가 아니라 독자가 주제를 찾는 방식에 맞춰 정합니다.
먼저 최근 글과 앞으로 쓸 글을 30편 정도 뽑아 사람이 실제로 구별하는 질문별로 묶습니다. 예약 방법, 방문 정보, 상품 비교, 운영 공지처럼 행동이 다른 글은 별도 분류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. 한 글이 두 곳에 모두 들어가야 한다면 카테고리의 기준이 섞였는지 봅니다. 필요한 경우 대표 카테고리를 하나 정하고 다른 주제에서는 관련 글 링크로 연결합니다.
모바일에서 메뉴를 열어 세 단계 이상 내려가야만 글이 보이면 자주 찾는 정보의 위치를 다시 검토합니다. 하위 분류가 필요하더라도 이름만 보고 어느 글이 들어 있을지 예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. 내부 팀이 쓰는 용어보다 검색자와 고객이 쓰는 말을 기준으로 표기합니다.
이미 발행된 글을 대량으로 옮길 때는 주소, 목록과 내부 링크가 바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URL 구조가 달라진다면 옛 링크가 끊기지 않도록 처리하고 검색·공유로 들어오는 경로도 점검합니다. 분류를 만든 뒤에는 글을 올리는 담당자가 망설이는 사례를 기록해 기준을 고칩니다. 단계 수 자체보다 글 하나가 필요한 독자에게 닿는지가 판단 기준입니다.
카테고리별 글 수가 크게 다른 경우에도 무조건 균등하게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. 이용 안내는 내용이 적어도 자주 찾는 항목일 수 있습니다. 목록 화면에 각 분류의 글이 최신순인지 중요도순인지 명확히 하고, 종료된 공지가 기본정보 위를 차지하지 않게 점검합니다.